경북도,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정부공모사업에 선정
경북도,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정부공모사업에 선정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07.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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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뉴스렙]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문경시 ‘도란도란 문경 아이도담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은 국가의 정책 기조와 지역별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1차 심사를 거친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와 3차 심사를 통해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문경시의 ‘도란도란문경 아이도담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문경시 흥덕동 일원에 점촌 랜드마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맘커뮤니티룸, 놀이교육장, 실내놀이터, 그림책카페 등을 조성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교육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부부에서 출산, 육아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놀이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거점 놀이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초등학생과 영유아 자녀를 위한 놀이시설 부족으로 지역 내에서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건립을 기다리는 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북도는 2016년 의성군 ‘출산지원통합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 상주시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 지난해에는 영천시 ‘Happiness 스타영천패밀리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중앙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출산·보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현장에 밀착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지역 저출산 유형별 신규사업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 등 사전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23개 시군의 중앙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자리, 주거, 비혼·만혼 대책,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저출생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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