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일명 ‘강도얼짱’ 이미혜의 팬클럽의 만행이 의외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 특수강도혐의로 체포된 이미혜씨는 ‘강도얼짱’으로 불리며 팬클럽까지 거느렸다. 한 네티즌이 수배 전단사진에 있던 ‘강도얼짱’ 이미혜 씨의 모습을 촬영, 이를 온라인에 올리면서다.
‘강도얼짱’ 이미혜 씨의 팬클럽 회원 수는 1여년 만에 6만 명을 찍었다. 이미혜 씨를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들은 범죄자인 그녀를 두둔하는 입장의 글을 올리면서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1년 만에 체포된 ‘강도얼짱’ 이미혜 씨는 경찰 조사에서 팬클럽 때문에 외출을 쉽사리 하지 못했다며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인형의 얼굴 탓에 불러 모은 관심이 역풍이 된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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