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없는 방에서 참나를 찾다”
“문 없는 방에서 참나를 찾다”
  • 이창윤 기자
  • 승인 2019.07.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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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복공장 ‘무문관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6박 7일 일정…1.5평 독방서 폐관 참선 수행

출가 수행자의 전유물로 인식된 무문관 수행을 일반인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행복공장(이사장 권용석)은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지도로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간 이 단체 홍천수련원에서 ‘무문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문관 프로그램’은 2014년 시작된 일반인을 위한 최초의 폐관 참선수행 프로그램이다.

무문관 프로그램은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입문강의를 시작으로 108배와 강의로 채워져 있다. 매일 무문 혜개 스님의 공안 해설집 《무문관》 강의와 ‘초심자를 위한 강의·수행문답’이 진행된다. 강의와 수행문답은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 맡았다. ‘초심자를 위한 강의·문답’ 참석 여부는 참가자가 선택할 수 있다. 참석하지 않을 경우 1.5평 독방에서 나오지 않고 정진하는 폐관 참선할 수도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5명. 참가비는 50만원이다. 접수는 구글 독스(https://goo.gl/forms/RoXqqsuaGvV4iUk72)에서 하면 된다.

‘무문관 프로그램’ 동참자는 “‘내 안의 감옥’에서 ‘내 안의 우주’를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거나,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수행해서 평화롭고,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잘 쓰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행복공장 관계자는 “무문관은 출가자를 위한 수행방법이어서 일반인이 수행할 기회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반인을 위한 단기 무문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깊이 있는 참선 수행과 깨달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2)6084-1016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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