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태풍 다나스 경로가 한반도 남부 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9일 18시 기상청은 올해 다섯 번째 태풍 다나스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국내에 위치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현재 태풍 다나스 경로는 제주도를 거쳐 전라남도에서 경상남도 방향으로 옮겨갈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륙 지역에 해당하는 마을 주민들도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태풍이 오는 21일까지 차츰 속도를 높여가며 35km/h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70% 확률 반경이 125km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는 태풍의 중심이 위치할 확률이 70% 이상인 지역이 반경 125km 이내임을 뜻한다. 여기에 속할 시 집중호우와 함께 초속 20k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상청은 경로 예측과 함께 "태풍 다나스는 36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