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만들기 새로운 경험…불교에 친근감 느껴”
“연꽃 만들기 새로운 경험…불교에 친근감 느껴”
  • 이창윤 기자
  • 승인 2019.08.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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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스카우트연맹 미 잼버리 대회에서 법당 운영 호평
▲ 수인 스님의 지도로 참선을 체험하고 있는 ‘북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참가자들. <사진=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이 전 세계 168개국에서 모인 4만 90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불교 알리기에 나섰다.

불교연맹은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열리는 ‘제24회 북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한국불교관(법당)을 개설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법회를 운영하고 있다.

불교연맹이 운영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단주 만들기, 연꽃 만들기, 태극부채 꾸미기, 참선 지도 등이다. 특히 수인 스님의 지도로 매일 오후 1시부터 운영되는 참선은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온 일레오뇨라(Eleonora, 15) 대원은 “단주 만들기가 특히 재미있었다.”며, “아름다운 단주를 갖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핀란드에서 온 헬리(Heli, 16) 대원은 “연꽃을 만들고 부채를 꾸미는 일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이번 경험으로 한국불교에 친근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불교연맹은 7월 28일(현지 시간) 일요법회를 열어 잼버리 참가 청소년 대원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기도 했다. 운영요원으로 세계 잼버리 대회 참가한 스리랑카 무디얀 셀랑게(Mudiyan selange, 20세) 씨는 “한국불교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잼버리에는 불교, 원불교,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 가톨릭, 개신교, 유대교 등 각 종교별가 종교관을 열어 홍보했다.

다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2023년 8월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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