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처학교] 4강 미국 참여불교의 교리와 실천
[눈부처학교] 4강 미국 참여불교의 교리와 실천
  • 운판(雲版)
  • 승인 2019.08.04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혜경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전문연구원불교개혁행동 정의평화불교연대2019년 8월 2일

스스로를 ‘카부’-카톨릭+부디스트-라고 소개하는 지혜경박사가 미국의 참여불교를 소개했다. 비슷한 용어로‘주부’-유대인+부디스트-가 있다.

미국불교는 전체 인구의 1% 내외만이 관심갖고, 한창 시기에 섹스스캔들 등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성장세가 꺽이기도 했다. 주류 백인사회는 동남아와 티벳불교에 관심갖고, 흑인사회는 일련정종 같은 일본불교에 더 관심을 갖기도 한다. 숭산스님이 미국포교를 위해 애를 쓰셨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불교 방식은 여전히 미국사회에서 낯설다. 대부분의 교포커뮤니티조차 기독교 일색인 상황이다.

지혜경 선생은 불교를 제대로 안다면 저절로 사회참여가 될 수밖에 없다며 미국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는 이유와 현 불교 상황을 정리했다. 평화문제, 환경문제, 사회경제적 불평등, 정치적 불평등과 부정의 등의 문제에 대한 과감한 발언과 실천에 앞장서는 참여불교의 선구자들이 지금 미국의 불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틱낫한 스님은 “마음집중 수행은 반드시 사회참여적이어야 한다. 한번 보게 되면 행동이 따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세상의 진짜 문제를 알아차려야 한다. 그러면 마음집중수행과 함께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알게 되고 세상에 도

움이 될 것이다.“- Peace is every step-라고 말한다.

* 이 영상 제작은 홍종표 백경녀 님이 후원하였다.

 

 

#이 기사는 '지식정보플랫폼 운판'에도 게재됐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