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21일 오전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된 제주공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제주공항의 착륙방향에 윈드시어와 강풍으로 인해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윈드시어는 윈드시어 탐측장비로 탐측이 된 경우 발효된다. 윈드시어는 갑작스럽게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수직이나 수평 방향 어디서도 나타날 수 있다. 강한 상승기류나 하강 기류가 만들어지면 대부분 바람의 풍향과 풍속에 변화가 생기고 윈드시어가 발생하게 된다.
해당 공항의 강풍 특보는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윈드시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발효된 상태다.
윈드시어는 모든 고도에서 발생이 가능하지만 가장 위험한 것은 지상 2000ft 범위 내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짧은 시간동안에 발생하는 것이다. 강한 윈드시어를 만나게 되면 양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비행기는 정상 고도를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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