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설리 사랑해' 캠페인이 일부 여론을 중심으로 퍼지는 모양새다. 논란의 중심에 서 온 설리를 향해 늦게나마 사과를 전하는 목소리들로 풀이된다.
15일 각종 SNS 상에서 '설리 사랑해'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노출돼 온 설리의 부적절한 연관검색어를 애정어린 키워드로 바꿔 표시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설리 사망 이후 여전히 남은 '노출' '3초 삭제 사진' 등 부정적 검색어들을 '설리 사랑해' '설리 고블린' '설리 복숭아' 등으로 바꾸는게 계획이다.
설리는 생전 SNS를 통해 공개한 자신의 사진이 일부 네티즌들의 왜곡된 인식으로 부정적으로 소비되며 SNS 시대의 그늘을 드러낸 바 있다. 자유분방한 그의 행보를 다분히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본 이들도 많았다.
설리에 대한 대중의 사과는 이미 늦어버렸음에도 의미가 있다. 떠난 이를 위한 '설리 사랑해' 캠페인이 결단코 다신 같은 잘못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져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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