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요리에 대한 오해와 현실, 소갈비에도 있던 이슈
최근 돼지갈비에 관련된 이슈가 뜨거운 가운데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에서도 해당 이슈에 관해 방송되어 눈길을 끈다. 해당 방송에서는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돼지갈비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로 일반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에서 사회자와 황교익 칼럼리스트는 지난 2005년에도 소갈비 이슈로 인한 판례를 근거로 ‘갈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돼지갈비’라는 요리 표현은 지난 1970년대에 소갈비를 바탕으로 생겨난 요리의 명칭이며 과거부터 갈비 요리는 삼겹살 부위를 많이 떼어내고 나면 남는 원육이 별로 없어 다양한 부위를 함께 사용하여 먹어왔다는 것이다.
황 맛칼럼리스트는 “실제 ‘갈비’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있어 본드로 타 부위를 붙인 벽돌갈비를 제공하더라도 문제가 없다”면서 그는 “따라서 최근 부산경찰이 단속 및 발표한 바 있는 ‘돼지갈비가 아닌 부분을 돼지갈비로 표기하여 판매한 것은 식품 표시 위반’은 실정과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편, 돼지갈비 무한리필 1위 업체인 명륜진사갈비는 “최근 추측성 언론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관계자는 “위생 및 표기사항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시민이 민원을 제기하였고 도화지구에서 위생행정관련 명륜진사갈비 매장을 출장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현지 업소 확인 후 영업장 내 원산지 및 유통기한, 목전지와 돼지갈비 구성 표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따”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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