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26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세종시 금강 합강공원에서 ‘금강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갖는다. 방생법회에 이어 천안 성불사 숲체험도 할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는 2016년 4월 3일부터 7월 11일까지 4대강 100일 수행길을 진행했다. 보로 막혀 흐르지 못해 썩어가는 강을 살리기 위해 강의 자연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2017년부터 4대강에 버드나무를 심고 있다. 강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버드나무 심기를 방생법회로 진행한다.
2017년에 시작한 4대강 재자연화 버드나무 방생법회는 내성천에서 왕버드나무 묘목을 채취하여 묘목으로 기른 것을 한강, 금강, 영산강 등에 심고 있다.
2019버드나무 방생법회는 6월 29일 한강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시작으로, 9월 28일 영산강, 10월 12일 울산 태화강에서 진행했고, 10월 26일에는 금강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금강 버드나무 방생법회는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숲해설가 이봉규 선생님의 안내로 천안 성불사에서 사찰순례와 숲체험도 갖는다.
불교환경연대는 “강을 맑히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버드나무 방생법회에 많은 시민들과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불교환경연대 사무처 02)72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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