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퍼졌던 화성연쇄살인사건, 무속인 도움으로 허수아비 세우기도
괴담 퍼졌던 화성연쇄살인사건, 무속인 도움으로 허수아비 세우기도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10.21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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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캡처)
(사진=KBS 2TV 캡처)

[뉴스렙]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지 못한 형사들이 허수아비에 저주의 문구를 적어 둔 것이 재조명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소개된 이 일화는 영화 '살인의 추억'에도 재현됐다. 

당시 범인을 찾지 못한 형사들은 무속인의 도움을 받아 '자수하지 않으면 사지가 썩어 죽을 것이다'란 저주의 허수아비를 세운 일화는 유명하다. 그만큼 절박했던 것. 허수아비가 세워진 장소는 두번째 피해자가 발견된 농수로로 알려진다. 

당시 연인원 205만명의 경찰력이 동원됐고 3천명에 달하는 용의자를 쫓을 정도로 범인은 미궁 속에 빠져있었다.  

당시 이곳의 주민들은 나무들이 많은 곳엔 가지 못할 정도로 공포를 느꼈다. 나무 사이에서 사람이 튀어나올까봐 무서웠다는 것. 또한 비오는날 빨간 우의를 입는 여성이 피해자가 된다는 괴담이 퍼져 주민을 힘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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