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일 핀테크 시대 금융 미래 모색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
서울시, 30일 핀테크 시대 금융 미래 모색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10.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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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예비창업자 위한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와 15개 유망핀테크 홍보부스 운영
▲ 포스터

[뉴스렙] 서울시는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국제 금융중심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오는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금융감독원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올해는 ‘핀테크 라이즈’를 주제로 핀테크 시대 금융의 혁신과 미래, 금융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유니콘 육성 전략, 글로벌 핀테크 정책 동향 및 대응전략 등 총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크리스 콜버트, 마리아 페나넨, 치아 혹 라이 등 글로벌 핀테크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핀테크 전문가가 참여해 기조연설 및 세션을 진행한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신경민 국회의원,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No Friction : The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of the New Financial Paradigm’이라는 주제로 크리스 콜버트가 진행한다.

글로벌 혁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방법과, 새로운 휴먼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세워지는 금융 패러다임에 대한 발표를 통해 새로운 금융이슈 대응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핀테크 시대 금융의 혁신과 미래’ 이라는 주제로 치아 혹 라이, 찰스 킴, 신승현가 연사로 나선다.

치아 혹 라이, 싱가포르 핀테크 협회 협회장은 ‘성장하는 핀테크 생태계의 민관협력’을 주제로 핀테크가 세계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보고, 핀테크가 성장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도전과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관협력과 규제혁신을 소개한다.

찰스 킴, 엑스톨 캐피탈 공동창립자는 ‘핀테크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주제로 핀테크가 해결하고 있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결제 문제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신승현, 데일리금융 대표이사는 ‘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금융혁신 방향을 예측하고 그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유니콘 육성 전략’ 이라는 주제로 윌리엄 바크샤이어, 김종현, 마리아 페나넨가 연사로 나선다.

윌리엄 바크샤이어, FNZ 그룹 선임고문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금융포용을 주제로 금융포용의 필요성과 이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종현,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이사는 실제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 국내외 투자사례를 통해 본 우리나라 핀테크 기업들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선결 조건 및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마리아 페나넨, 엑셀러레이터 프랑크푸르트 공동창립자는 ‘핀테크가 금융기업 간 성공적인 협력 보장법’을 주제로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글로벌 핀테크 정책 동향 및 대응전략’ 이라는 주제로 ① 장경운, ② 마이크 워들, ③윤태환가 연사로 나선다. 강연에 이어 4명의 추가 패널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도 진행된다.

장경운,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장은 ‘핀테크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최근의 주요 핀테크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감독당국이 그리는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마이크 워들, 지옌그룹 인덱스 대표는 금융중심지가 핀테크 성장을 지원하는 요소 및 전략 발표를 통해 서울 금융중심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기후금융 글로벌 동향 및 에너지 테크핀이라는 주제로 세계 금융 투자 트렌드 변화에 대해 소개하고, 새로운 혁신금융서비스의 도전과 과제를 나눈다.

연사 외에 크리스 콜버트, 치아 혹 라이, 김종현, 정유신이 패널토의자로 참석해 세계의 핀테크 동향을 제시하고 서울시 핀테크 정책 전략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콘래드 호텔 3층 로비에서는 핀테크 예비창업자·기업과 일반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허청, 금융감독원이 부스 운영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특허출원과 금융규제 상담을 도와줄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5개 핀테크 홍보부스도 설치되어 15개 기업의 핀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서울시 핀테크 정책 방향 및 서울시가 아시아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의미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를 통해 서울 금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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