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 취임법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수서에 위치한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큰법당에서 봉행된다.

회장 본각 스님은 취임법회에 앞서 지난 10월 31일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하고 이를 언론에 공지했다.

제12대 전국비구니회는 회장단을 회장인 본각 스님을 중심으로 수석부회장에 현정(대구 대원사 주지) 스님, 부회장에 능인(의정부 석림사 주지)·성본(무주 향산사 주지)·광용(마포 성림사 회주)·정명(가평 연화세계 주지) 스님으로 구성됐다. 감사에 일법(서울 백화사 주지) 스님과 심원(대전 청화사 주지) 스님을 추천했다. 감사는 총회에서 선출된다.

집행부에는 총무부장 대륜·기획실장 명법·재무부장 연탁·교육부장 정수·문화포교부장 상화·사회복지부장 덕환·국제부장 정혜·사서실장 겸 법룡사 주지 혜연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장은 수경·사찰음식연구소장 선재 스님이 참여한다. 부장 인선과 함께 국장단 인선도 마무리했다.

부서 개편과 감사 선임은 13일 취임법회와 함께 진행될 총회에서 결의되어야 한다. 눈에 띠는 것은 본각 스님은 섭외부와 호법부를 없애고 문화포교부와 사회복지부로 개편하는 것이다. 사찰음식연구소 확대와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도 상설화한다.

다음은 제12대 전국비구니회 첫 집행부 명단(감사은 총회 결의 필요).

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