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도입하기 위해 ‘탄소중립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모두가 행복한 우리마을 ACE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9월 5~7일 열리는 ‘제2회 경기도 탄소공감’ 행사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전국 공동체와 소모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 3월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으로 각 지자체는 탄소중립 정책을 본격적으로 마련해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 정책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온실가스 감축,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도입을 목표로 대기, 기후, 에너지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실제 정책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규모로 진행돼 보다 다양하고 실현 가능한 지역 밀착형 탄소중립 정책들이 발굴될 전망이다.
경진대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8팀을 선발하고 9월 7일 현장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대상은 경기도지사, 최우수상 이하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상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 후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일상생활부터 실천이 필요하다”며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