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게 주최] 서초동 촛불집회 핵인싸 티라노와 아이들
[북유게 주최] 서초동 촛불집회 핵인싸 티라노와 아이들
  • 구경현
  • 승인 2019.11.04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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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2019년 11월 2일의 기록 (1)아이들의 손 잡고 나올 수 있는 축제같은 집회

11월 2일 개최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이 손잡고 나들이 나와 파티를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초동에서 매주 열리고 있는 검찰개혁 촛불집회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도 즐겁게 어울릴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다.

구호나, 자유발언 무대에서도 과격한 표현이나 행동은 금지하는 것으로 규칙을 정했다. 

또한, 어디선가 나타난 티라노가 사탕을 나눠주기도 한다.

 

#서초동 촛불집회 핵인싸 티라노, '촛불의 아이콘'으로 등극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빠지지 않는 티라노.

사진 = [북유게 주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2019년 11월 2일) / 티라노

티라노는 남녀노소 모두 절로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촛불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사진 = [북유게 주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2019년 11월 2일) / 티라노

적어도 서초동 집회 현장에선, 티라노가 펭수의 인기를 능가하는 핵인싸이다. 

사진 = [북유게 주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2019년 11월 2일) / 티라노

티라노가 들고 다니는 종이백 안에는 사탕 등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과자류가 담겨 있다. 

사진 = [북유게 주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2019년 11월 2일) / 티라노

집회 참가자들은 빨간 종이백에 아이들에게 나눠줄 과자를 채워주며, 눈빛으로 티라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사진 = [북유게 주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2019년 11월 2일) / 티라노

경건한 차렷 자세로 진지하게 서 있는 티라노. 티라노 역시도 엄연한 촛불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다.

사진 = [북유게 주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2019년 11월 2일) / 티라노

 티라노가 지켜주는 서초동 집회 현장은 안전하고 활기차다. 

EDM 음악만 나오면 '티라노 열사'가 되어 버리지만, 오늘도 티라노와 함께 해서 서초동 촛불들은 행복하고 즐거웠다.

 

#아이들의 손 잡고 나올 수 있는 축제같은 집회

오늘의 대한민국 집회현장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린 평화로운 모습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그만큼 안전이 보장되는 집회라는 인식이 자리잡았기 때문일 터.

사진 = [북유게 주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2019년 11월 2일)

우리에게도 한때 집회하면 떠오르던 이미지들. 화염병, 최류탄, 백골단... 그 풍경이 재현되고 있는 홍콩을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켜낸 소중한 민주주의는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사진 = [북유게 주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2019년 11월 2일) / 논산어린이협회 문꿀오소리

논산에서 온 한 어린이 참가자는 자유발언 무대에서 "제 꿈은 인권변호사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서초동 촛불들은 미래의 법조인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사진 = [북유게 주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2019년 11월 2일)

"가족과 함께 / 아이들의 손잡고 나올수 있는 / 축제같은 집회 / 끈질기게 / 즐기면서 / 싸워나가야 합니다."

서초동 촛불들은 힘차게 구호도 외치고 함성도 지르며 집회를 이어나갔다. 자유발언 무대도 대기줄이 길었다.

(관련 기사에서 계속됩니다)

[뉴스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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