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2019년 11월 2일의 기록 (5)매주 토요일 다시 등장할 서초 촛불들
'끝까지 즐기면서 싸워나가는 축제같은 집회'를 만들겠다는 11월 2일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레이브 파티와 이니댄스로 마무리됐다.
레이브 파티 형식으로 외치는 구호는 신선했다. 서초 촛불들은 신나게 몸을 흔들며, 함박 웃음을 지으며, 외치고 또 외쳤다.
"우리가 조국이다"
"정경심을 석방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계엄문건 수사하라"
"계엄문건 수사하라" "조국수호 검찰개혁" "검찰해체"
이니댄스를 따라할 수 있게 띄워진 화면은 몸치인 문재인 대통령의 춤사위를 모아놓은 영상.
그냥 빵 터진다. 문재인 대통령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터지는 웃음을 막을 순 없을 정도로.
레이브 파티와 이니댄스의 효과는 탁월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무거운 마음만으로 주말을 보내지 않도록 배려한 기획이였다.
서초 촛불들은 11월 2일 집회에서 쏟아낸 감정들은 말끔히 정리하고 매주 다시 등장할 에너지를 얻고 돌아갔다.
서초 촛불들이 "검찰이 범인이다" 등을 두 시간 넘게 외쳤던 자리는 경찰이 둘러싸고 있었다.
집회가 끝난 서초동은 머문 흔적없이 깨끗했다.
[뉴스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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