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1월 2일 서초동에 울러퍼진 시민들의 구호를 모아봤다.
집회 현장엔 사전 제작된 유인물과 시민들이 즉석에서 써내려간 핸드메이드 유인물이 넘쳐났다. 검찰개혁을 향한 열망을 읽기엔 충분했다.
"검찰이 범인이다" / "공수처를 설치하라"
"민주당 정신 차려."
서초 촛불들은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 대한 일침도 잊지 않았다.
이해찬 대표의 리더십이 당내서도 도마에 오른 요즘, 여당이 어떤 해답을 내놓을 지 지켜볼 일이다. 더욱이 11월 4일, 민주당은 내년 총선 체제 돌입을 선포하는 총선기획단을 발표했다. 서초 촛불의 열망을 완전히 외면하긴 어려울 것이다.
"정치검찰 윤석열 꺼져" / "우린 지금부터 시작이야" / "문재인 최고" / "조국 수호" /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 "우리가 조국이다"
"(윤석렬 아니고) 윤석열 ㅇㅇ" /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공수처를 설치하라" / "차라리 검찰은 문닫아라"
"계엄문건 수사하라" / "윤석열을 수사하라" / "윤석열을 구속하라" / "친일적폐 물러나라"
"검찰이 범인이다" / "법원도 공범이다" / "공수처를 설치하라"
"윤석열을 구속하라" / "우리가 조국이다" / "정경심을 석방하라" / "사랑해요 문재인" / "조국수호 검찰개혁"
"정경심을 석방하라" / "계엄문건 수사하라" / "공수처를 설치하라"
"정경심을 석방하라" / "검찰이 범인이다" / "차라리 검찰은 문닫아라" / "검찰개혁 완수하자" / "계엄문건 수사하라" / "친일적폐 물러나라"
"이니하고 싶은 거 다 해"
[뉴스렙]